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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분쇄기 디스포저 전면사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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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을 하다보면 한번씩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에 대한 광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악취, 벌레꼬임 등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음식물 쓰레기를 하수관 교체 작업으로 싱크대에 바로 버릴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은 최근 들어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도 광고를 보면서 음식물 쓰레기 관리하기 좋긴 하겠다란 생각이 들었고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설치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는 디스포저라고 하는데 현행 고시상 분쇄한 음식물의 20%만 하수도로 배출하고 나머지 80%는 고형물로 회수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런 게 있는 줄은...)

 

아무리 분쇄를 해도 하수도에 다 버리면 막히나 봅니다. 안 써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미 환경부는 95년에 하수도 영향을 고려해서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의 판매 및 사용을 금지시켰지만 

2012년 환경부 인증 제품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판매 및 사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한 후 100%를 하수도 흘려보내는 불법제품들이 나오고 늘어갔습니다.

이에 불법제품을 포함한 인증 제품들까지 모조리 사용을 금지시키자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아직 법안이 통과된 것은 아니지만 디스포저의 사용이 불법화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디스포저 관련 업계에는 타격이 있다고 합니다. 

 

한 때 정부에서는 디스포저 사업을 밀어주며 10년 동안 육성했는데 이제 와서 전면적으로 없애버리려고 한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환경부는 정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도 막상 가정집에 설치를 할 때는 규정을 잘 지키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를 100% 흘려보내도록 하는 경우가 많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돈주고 사서 음식물을 배출하는 다른 주민들과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맞지 않기 때문에 금지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리고는 관련 업계가 음식물 처리 감량기 등 비슷한 계통으로 사업의 방향을 돌릴 수 있도록 자금 및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중소벤처기업부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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