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종칠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게스트 : 발암을 받아라, 발암과 같지... 저와 영화에 대한 취향이 많이 다른 지인이 오랜만에 흥분한 어조로 넷플릭스에서 '더 게스트'라는 영화를 봤는데 좀 답답하긴 하지만 숨 막히는 전개로 재밌었다며 제게 추천해줬었습니다. 주말에 시간 날 때 한번 봐보라고 하길래 조금 못 미더웠지만 요즘 영화 고르는 걸로 고민이 많던 차에 한번 봐봤습니다. 세라는 임산부입니다. 복중에 딸을 잉태하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시작, 비가 세차게 오는 날 저녁, 만삭의 세라는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에 들렀다가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남편이 아닌 만삭의 임산부인 세라가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운전 솜씨가 베테랑인 듯한 세라는 여유있게 조수석의 남편을 한번씩 바라보며 태어날 딸 아이의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지에 대해서 웃으며 의논합니다. '조이', '비어트리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