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화학과의 법정공방 1차전이 있는 날입니다.
빈센조와 차영은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판을 엎어 시간을 벌기로 합니다. 판을 엎는다는 것은 재판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어쩔 수 없이 재판날짜를 연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재판 전 금가 프라자의 세입자 중 한 명이 판사와 부딪히며 들고 있던 물을 판사의 몸에 쏟습니다. 닦아주는 척하면서 얼굴에도 물을 묻힙니다.
재판장은 부실공사 때문인지 천장에서 물이 세고 있습니다.
재판 엎어버리기 첫 번째 작전, 담당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하기!
차영은 공황장애가 생겼다며 재판 도중 쓰러집니다. 하지만 통하지 않자 다시 회복되었다며 일어섭니다.
재판 엎어버리기 두 번째 작전, 재판장 자체를 재판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기!
천장의 누수 때문일까요? 갑자기 재판장 전체의 전기가 나가버립니다. 차영은 속기 기록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선 재판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자체 노트북을 사용하면 된다고하며 넘어갑니다.
재판 엎어버리기 세 번째 작전, 담당 판사가 재판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하기!
법정에 장수 말벌을 두 마리 풀어서 판사를 공격하게 했습니다. 초반에 금가 프라자 세입자 중 한 명이 판사와 부딪히며 얼굴에 엎질렀던 물은 사실 꿀물이었기 때문에 말벌은 꿀이 묻은 판사의 얼굴에 달려들어 침을 놓았고, 결국 판사는 재판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재판은 연기됩니다.
작전에 성공한 빈센조와 차영!
재판이 연기된 것일 뿐인 것 같지만 실은 자기들이 진 것이라며 분노하는 최명희.
오경자를 찾아가 고맙다는 오경자에게 더 이상은 아무도 찾아올 사람이 없을 거라는 것을 말해주러 왔을 뿐이라고 말하는 빈센조.
스님에게 번뇌에 대해 물어보는 빈센조. 번뇌는 깨달음이 아닌 싸움의 영역이란 조언을 듣습니다. 환경이 달라진다고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 속에서 끊이없이 번뇌와 싸워 이겨내야 하는 것이며 깨달음은 그 싸움에서 얻는 전리품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정보국으로 호출된 요원(이름이 항상 생각이 안 나요. 이름이 없나). 그는 몰래 작전을 수행하던 것을 국장에게 걸리고 맙니다. 그러나 국장은 정식으로 작전을 승인해주며 지원비 청구하라고 합니다. 바벨과 우상에서 빈센조에 대한 신원조회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에 뭔가 있는 줄 알고 믿기 시작한 겁니다. 요원은 신원조회에 대한 자료는 자신이 작성해서 주겠다고 합니다. 요원이 의외로 빈센조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입니다.
금가 프라자를 지키려는 이유와 세입자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아무 대가없이 제공하려는 이유는 계속해서 묻는 차영에게 빈센조는 어쩔 수 없이 금괴의 비밀을 말해줍니다. 1.5톤의 금괴는 한화로 1천5백억의 가치라고 합니다.
이에 놀라며 자기 집 지하실에도 금송아지가 100마리 있다는 차영. 빈센조가 장난으로 거짓말한 거라고 생각하며 믿지 않습니다.
난약사에 몰래 들어가 밀실 보안 시스템이 여전히 잘 작동하는지 검사해보는 빈센조. 난약사는 유난히 덥습니다.
빈센조를 미행하던 요원은 빈센조가 난약사에서 부처님께 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참회하려는 것인가 하며 착각합니다.
첫 재판에서 작전에 성공한 금가 프라자 세입자들이 자축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들어온 노숙자. 배가 고팠는지 먹을 것을 주면 진짜 좋은 정보를 준다고 합니다. 과연 무슨 정보일까요?
다음날.. 무슨 정보를 들었길래... 궁금하네요..
다음 재판을 준비하는 차영과 빈센조. 이번에는 피해자 가족들이 증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것 같네요.
한편 장회장에게서 호출을 받고 달려간 명희와 승혁 그리고 장준우. 승혁과 명희는 뜬금없는 호출에 의아해 하지만 일단은 준우에게 브리핑을 시킵니다.
느낌이 옵니다..
드디어 우상에게 자신이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이라고 밝히는 장준우.
벙찐 승혁과 명희..
명희에게 빈센조보다 별로라는 식으로 말하는 준우. 명희는 자존심에 스크랩치가 납니다.
사무실에 돌아온 명희는 칼을 갈고, 다시 작전에 들어갑니다.
피해자 모임 회계 총무를 납치해 거짓 자백을 하게 만들고,
피해자 모임 사무실에 잠입해 천장에 돈을 몰래 넣어 기부금을 착복했다는 누명도 씌우고,
입원 중인 이우영에게는 히로뽕을 몰래 투약해서 증인으로 나설 수 있는 사람들의 자격을 모두 박탈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언론사를 통해서 다음 날 아침 일찍 터트려버립니다.
경찰에 잡혀온 피해자 가족 모임.
완전히 당한 빈센조와 차영.
법정에 홀로 선 차영.
재판장에게 재정 증인을 신청하는 차영.
그리고 들어오는 빈센조.
과연 무슨 의도일까요? 다음 화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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