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는 충격적인 결말로 끝이 났었습니다.
사이좋게 술을 마시던 빈센조와 홍유찬에게 트럭이 돌진해서 받아버린 것이죠. 빈센조는 뇌에 충격을 받았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홍유찬은 그 자리에서 즉사합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홍차영.
바벨그룹은 홍유찬을 제거하고 언론을 잠잠하게 하기 위해서 홍유찬에게 누명을 씌워 명예를 실추시킵니다. 사람들은 언론에 속아넘어가 홍유찬이 좋은 변호사인척한 나쁜 변호사였다고 여기게 됩니다.
뉴스를 보며 어이없어하는 홍차영.
자신의 지시로 홍유찬을 제거하는데 성공한 최명희는 홍유찬의 뉴스를 보며 승리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홍유찬에 대해 알고 있던 사람들은 거짓 뉴스에 속지않고 오히려 그를 추모하러 옵니다.
이 장면에서 홍유찬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도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지푸라기를 정리하기로 한 홍차영.
지푸라기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던 도중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는 홍차영.
의식이 깨어난 빈센조.
홍유찬의 묘소에서 홍유찬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는 빈센조.
홍유찬의 사고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다는 홍차영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빈센조.
얼마 전에 봤던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바벨제약에서 도망친 연구원이었다는 뉴스를 보게된 홍차영.
차영은 아버지 유찬의 죽음과 동시에 일어난 연구원의 사망 소식에 이 죽음이 우연이 아님을 눈치채게 됩니다.
그 길로 바로 우상으로 달려가 사직서를 제출하며 한승혁 대표에게 추궁하는 차영. 사직서 수리를 거절하며 시치미를 떼는 한승혁과 사직서를 수리하라고 부추기는 최명희.
우상을 떠나는 차영.
사건 현장으로 돌아간 빈센조. 복수를 다짐하는 것 같습니다.
장한서 회장의 집에 누군가가 몰래 침입해 베개에 붉은 액체가 든 주사기를 수십 개 꽂아놓았습니다. 왠지 이탈리아식 사전 경고같은 느낌이 듭니다. 유명 영화에서는 말대가리를 잘라서 저렇게 갖다놨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지푸라기를 부활시킨 차영.
동시에 장한서 회장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구속됩니다.
경찰에 잡혀간 차영을 구하러 온 장준우와 빈센조.
장준우와 빈센조의 첫 만남.
경찰서에서 나온 차영과 빈센조는 카페에서 얘기합니다.
장한서 회장의 집에 침입해 베개에 주사기를 꽂은 것은 빈센조의 짓이었습니다.
빈센조는 차영에게 바벨과 우상은 이길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포기하라고 합니다.
빈센조에게 포기할 것은 권유받은 차영은 빈센조 말고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모색해 보지만 이미 최명희에게 찍혀버린 차영을 도와줄 수 있는 법조계 인맥은 없었습니다.
결국 빈센조에게 도움을 청하는 차영.
차영은 금가 프라자를 철거로부터 지켜줄 것을 조건으로 빈센조에게 손을 내밉니다.
서로 합의점에 이르자 축하의 건배 대신 아폴로 터치를 하는 차영과 빈센조.
차영은 결의를 다진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홍찬영 들이 받은 트럭을 몬 죄수에게 면회를 갑니다. 그에게 사주한 자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죄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조곤조곤 협박하는 빈센조.
살해 당한 아버지의 딸로서 묵묵히 분노를 표현하고 있는 차영.
둘의 호흡으로 죄수는 표부장이라는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줍니다.
정보를 불어버린 죄수는 그날 밤 살해 당합니다.
죄수가 사망했단 소식을 접한 차영은 찝찝한 마음을 떨쳐버리지 못 하고, 빈센조에게 앞으로 다른 건 몰라도 사람을 해치는 짓은 하지말라고 합니다. 빈센조는 대답이 없습니다. 마침 표부장의 소재가 파악되었고 빈센조는 그를 잡으러 가려고 합니다. 차영이 같이 가자고 하는 동안 우연히 이 대화를 듣고 있었던 사무장이 합세합니다. 사무장에게 숨겨왔던 기술이 있다고 합니다.
표부장은 제압하는 빈센조.
나머지 한 명을 제압한 사무장.
최명희의 마법 구슬들을 심문하는 빈센조. 이들 역시 쉽게 정보를 불지 않습니다.
총으로 경고하는 빈센조.
가차없이 사람을 쏜 빈센조.
최명희를 찾아 선물을 보낸 빈센조.
24시간 셀프빨래방에 갇힌 최명희 그리고 걸려오는 빈센조의 전화. 최명희가 홍유찬에게 했던 방법을 사용해 최명희를 위협합니다.
빈센조는 최명희에게 내일까지 홍유찬 변호사와 피실험자 사망자들의 명예를 회복시켜놓으라고 합니다. 그러려면 자신들이 한 짓들을 다 털어놓아야 할 것이라고도 합니다.
바벨제약의 신약 RDU-90의 원료 창고에 야간 정기 방역이 나옵니다. 직원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고 방역이 시작됩니다.
실은 방역은 거짓말이었습니다. 빈센조가 홍유찬 변호사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들을 데려와서 방역을 하는 척 기름을 원료 창고 곳곳에 뿌려놓은 것이었고, 마무리로 불을 질러 버립니다.
사무장은 전직 특수 분장사였습니다. 빈센조가 총을 쏜 사람은 총에 맞은 것이 아니라 특수 분장으로 총에 맞은 것처럼 꾸며진 것이었습니다. 빈센조는 표부장에게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앞으론 자신의 말을 들을 것을 요구하며 바벨제약의 원료 창고가 어디인지 말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알아낸 정보로 원료 창고까지 찾아가서 불을 지른 것이죠.
원료 저장 창고가 불타며 폭발하는 현장에 도착한 장한서 회장 앞에 한 대의 차가 도착합니다.
바로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이 나타난 것입니다.
진짜 회장의 정체는..
홍차영의 후배. 장준우였습니다.
폭발하는 원료 저장 창고를 보고 분노하는 장준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아주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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