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미래로 가면 갈수록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늘어나고 그에 맞춰서 사람들의 지적능력과 의식 또한 발달해가고 있습니다.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덕분에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문제들을 고치고 있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문제라는 것은 그 동안 우리가 인식하지 못 하고 저지르던 것들, 알면서 안일하게 넘어가거나 참아오던 것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넷 문화>
그렇다면 많은 문제들이 어떻게 알려지고, 해결되어 나가는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인터넷 문화가 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인터넷 문화가 널리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텔레비젼에 나오는 뉴스나 프로그램 등이 그 역할을 대신 했었고, 현재에는 인터넷 문화가 사람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계몽운동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 공유와 사람들의 반응>
인터넷에서도 텔레비젼처럼 뉴스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여전히 뉴스는 영향이 꽤 큽니다. 뉴스 게시물에 달린 댓글창에서 사람들의 반응도 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뉴스의 내용보다 더 유익한 내용을 댓글창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인터넷 문화의 힘입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주는 정보가 아닌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그 정보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싸이트의 영향력>
그런 과정이 커진 것이 유명한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트입니다. 커뮤니티 싸이트는 사람들이 올리고 싶은 글이나 사진, 영상들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재주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그들이 올린 게시물의 퀄리티는 무시 못 할 수준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에 퍼져있으며 그들이 보고 들은 것들을 사이트에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 게시물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면 의견을 댓글로 달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가끔씩 사회적 논란이 될 수 있는 사건을 제보?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영향력이 현실 세상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슈가 전파되고 전파되다 결국 인터넷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파된다는 것입니다.
커뮤니티 싸이트의 영향력은 이처럼 엄청나기 때문에 사람들은 평소 인지하지 못 했던 문제에 대해 알게 되고 조심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의식 수준을 반강제적으로 향상시켜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영향력>
커뮤니티 싸이트의 영향력이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저처럼 커뮤니티 싸이트를 보지 않는 사람들은 소식을 비교적 늦게 접하게 됩니다. 아무리 인터넷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커뮤니티 싸이트를 하는 사람보다는 하지 않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악성 커뮤니티 싸이트도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 싸이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틈새시장을 노린 것일까요?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 중에는 최근 이슈가 되는 사건들을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싸이버 렉카 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그런 유튜버들 덕분에 저도 세간의 최근 소식을 접하게 될 때가 있어 그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행동을 조심할 때가 있습니다.
'싸이버 렉카' 유튜버같이 자극적인 최근 이슈들을 주로 다루는 유튜버들이 있는 반면에, 제가 즐겨보는 '오마르의 삶'이라는 개인의 생각을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는 유튜버도 있습니다. 오마르의 삶에서는 사람들이 평소 생각하던 주제나 생각지 못 했던 주제 등을 다룹니다.
평소 생각하던 낯설지 않은 주제나 평소 인식하지 못 했던 주제에 대해 말할 때나 늘 납득이 가는 논리를 펼칩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는 걸까 싶을 정도의 발상을 보여주면서 저를 일깨워줍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치던 것들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을 알려주어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런 유튜버들 뿐만 아니라 역시나 댓글창에는 이들에 극히 공감하는 댓글들과 좀 더 부연 설명해주는 댓글, 구체적 예시를 들어주는 댓글, 때로는 비판하는 댓글 등이 보이며 아주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현재의 젊은 세대가 노령층이 되고, 세상 거의 모든 사람이 인터넷 문화를 기본적으로 즐기는 시대가 올수록 세상은 좀 더 평화로워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계속해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하고 행동과 몸가짐에 매너를 갖추는 사람에게는 분란이 잘 없습니다. 부정적으로 말한다면 눈치를 잘 보게 되어 조심한다는 거죠. 하지만 세상의 이슈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들 중에 과거엔 아무렇지 않게 넘기던 좋지 않는 문화를 그대로 이어가는 사람들에게는 분란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의식이 없는 거죠.
부디 모두가 서로를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는 매너가 갖추어진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꼭 인터넷 문화가 있어야만 그런 매너를 잘 갖출 수 있다는 글로 보여질 것인데, 제가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스스로가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고 그 한계를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극복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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