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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및 이야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비 지원 '생활지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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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0. 추가 내용입니다.

하루 7만1천6백원으로 계산함.

자가격리 기간이

13일이라면 93만8백원

14일부터~30일까지는 상한 금액으로 백만2천4백원이라고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유급 휴가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또 다른 지원비인 '생활 지원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 확진 또는 접촉 등으로 보건소가 격리 또는 입원치료를 통지한 사람 중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유급휴가를 지원 받지 않은 사람이 직접 자신의 주소지 관할 읍, 면, 동사무소에 생활지원비 지원을 신청하는 제도입니다. 

 

신청 서류는 생활비지원 신청서, 신청인 명의의 통장, 입원 및 자가격리 통지서, 본인 확인 가능한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증 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원금액은 주민등록표 상의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생활지원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가구원 수 1인의 생활지원비 : 454,900원

가구원 수 2인의 생활지원비 : 774,700원

가구원 수 3인의 생활지원비 : 1,002,400원

가구원 수 4인의 생활지원비 : 1,230,000원

가구원 수 5인의 생활지원비 : 1,457,500원

 

 이전 포스팅에서 말한 유급휴가비를 지원 받은 후 생활지원비까지 중복으로는 지원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만약 그렇게 중복으로 신청을 한다고 해도 전산상으로 국민연금공단과 프로그램이 연계가 되어 있어서 지원 내역이 다 떠서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게 해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생활비지원을 신청한다고 해도 주민등록 등본상에 등록된 가구 인원 중에 공무원이나 공공근로로 나라에서 정규직으로 임금을 받고 있거나, 지금 알아보고 있는 '유급 휴가비'나 '생활 지원비'를 이미 받은 사람이 있다면 지원 자격이 안 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라에서 받는 돈에 노령연금 같은 것도 포함이 되는지 물어봤는데 그런 건 전혀 상관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생활 지원비는 자가격리 기간이 14일 미만인 경우에는 일할 계산이라고 합니다. 단순 호기심에 만약 14일 이상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낸 사람은 어떻게 계산되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일할 계산해준다고 합니다. 

 

생활 지원비는 유급휴가비에 비해 알아본 내용이 간단했습니다. 

 

 

그럼 제가 여태까지 알아본 유급 휴가비와 생활지원비를 아주 간략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유급휴가비 : 회사에서 자가격리자의 자가격리 기간의 급여를 정상 급여로 계산해 정상 월급을 지급한 후, 자가격리자가 자가격리한 기간만큼의 임금 계산분을 국민연금공단 해당 지사에 환급신청하면 됩니다. (격리자는 할 게 없습니다.)

(국민연금공단 1355에 전화하니 제가 살고 있는 주소지를 물어보시더니 그쪽으로 연결해주었습니다.)

 

 생활지원비 : 회사에서는 자가격리자에게 자가격리 기간 동안의 급여를 무급으로 산정하고, 그 무급으로 된 자가격리 기간 동안에 대한 금액을 격리자 개인이 직접 주소지 관할 읍, 면, 동 주민센터에 들러 자신의 가구원 수에 맞는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면 됩니다. (회사는 할 게 없습니다.)

(제 주소지 주민센터에 전화 걸어 물어보았습니다.)

 

 보통 위 두 가지 중 많이 받을 수 있는 쪽을 선택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단이나 주민센터에 전화하여 문의를 해보니 서로 전산 프로그램이 연계가 되어 있어 지급 결과를 볼 수 있는데 유급 휴가비가 생활지원비 보다 금액이 큰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저는 중국에서 올해 초 우한폐렴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때도 집밖에 잘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방 안에서 컴퓨터만하며 지내는 사람이었습니다. ( 헬스장 정도 깔짝깔짝 다니구요 ㅎ) 그래서 되도록 집에서 나가지 말고, 모임을 자제하자는 말이 나왔을 때도 별 갑갑함을 느끼지 못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국이 1년을 거의 채우다시피 계속 흘러가다보니 이제 저도 슬슬 집밖에 나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술 한 잔하며 웃고 떠들고, 노래방도 가고 하던 게 아주 까마득하네요 ㅠㅠ 주말엔 가끔씩 목욕탕에 가서 뜨끈한 온탕에서 몸을 지지기도 했었는데 너무 그립습니다

 

 아직도 바이러스가 나날히 퍼져나가고 있다는데 제발 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같이 합심하여 코로나 시국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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