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 와우! 프레시~ 플레이!!

여러분들은 어떤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십니까? 위메프, 옥션, 지마켓, 11번가, 스마트스토어 등등 그 외에 제가 잘 모르는 쇼핑몰도 있을 겁니다. 저는 수많은 쇼핑몰들 중에서 쿠팡을 애용합니다. 그냥 언젠가부터 쿠팡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자동 로그인 설정을 해두고 뭔가 필요할 때마다 그냥 쿠팡에서 구매해왔던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 컴퓨터로만 쇼핑몰을 이용하다가 스마트폰의 발달로 쿠팡 어플을 깔아 데스크탑 컴퓨터에 해둔 설정과 마찬가지로 자동 로그인 설정을 해두고 난 뒤, 추가로 제가 주로 쓰는 카드까지 정보를 입력해서 기본 결제 수단으로 설정해두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기 전에는 무조건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물건을 고른 뒤 결제할 때 깔아둔 공인인증서를 사용했었습니다. 공인 인증서도 적응되니 나름 편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썼는데, 스마트폰 어플에 카드까지 설정해두니 더할 나위없이 편해져서 한 동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쿠팡에 검색한 뒤 바로 질러버리는 짓을 많이 했었습니다. 

 

쿠팡과 같은 쇼핑몰은 저같이 집에 있기 좋아하는 사람에겐 없어선 안 될 아주 매력적인 수단?인 것 같습니다. 

 

쿠팡을 몇 년 쓰면서 예사로 본 것 중에 '로켓와우'라는 배송이 있었습니다. 당일배송을 해준다는 정말 한국인 정서를 잘 파고드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쿠팡에 이미 회원 가입한 상태에서 한 번 더 매달 정기 유료 결제를 해야하는 회원제라는 점이 마음에 걸려서 이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인 중 몇 분이 서로 말씀을 주고 받는 걸 옆에서 들어봤는데 로켓 프레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로켓 와우에 가입한 유료 회원들은 로켓 프레시에서 유료 회원들에게만 특별히 제시하는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할인 혜택도 추가적으로 있으며, 저를 망설이게 하던 정기적 유료 결제 금액도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이며 모든 배송비가 무료라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젠 당일배송이라는 파격적 전략에 더 파격을 더해 새벽 배송이라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호기심에 식재료 몇 가지를 주문해봤습니다. 오전 11시쯤에 주문했던 것 같은데 밤 11시쯤에 배송이 온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우유같은 보관에 민감한 제품의 경우에는 친환경 포장가방이었던가 아무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포장가방에 물건을 배송해주고 그 포장 가방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로켓 프레시 배송을 받을 때 밖에 놔두면 알아서 수거해 간다고 했습니다. ( 같은 쿠팡이겠거니 하는 마음에 로켓 프레시가 아닌 그냥 쿠팡 주문을 한 뒤, 배송 오는 날에 문 앞에 뒀더니 안 가져가긴 했었습니다..ㅎㅎ;;)

 

쿠팡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자극적이게 이루어주며, 코로나 시국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에 유리한 환경까지 타며 승승장구하는 것 같습니다. 자체적으로 거대한 물류센터도 있고, 대전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기에도 허브마냥 또 다른 대형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고 한 걸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쿠팡은 개인 사업자들에게도 입점을 권장하며 매칭 시스템이란 것을 만들어 누구라도 가격 경쟁력만 있다면 바로 소비자들에게 노출되어 판매가 가능하게 해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이런 쿠팡의 영향력에 매우 감탄하며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얼마 전에는 쿠팡에서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와 비슷한 '쿠팡 플레이'라는 것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기사를 보니 아마존에서 하는 것과 비슷한 행보라고 합니다. 

 

쿠팡 플레이는 로켓 와우에 가입한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최대 5명까지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로켓 와우 회원 가격은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인데 영화나 티브이 프로그램을 최대 5명까지 볼 수 있게 해준다니 또 한 번 놀랐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기라 그런지 들어가보니 컨텐츠? 자료? 볼 것들이 풍부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졸린 와중에 비몽사몽하며 의식의 흐름에 따라 주제를 선정하고 글을 썼습니다. 많이 부족한 점 양해 바랍니다.

 

쿠팡을 주제로 잡은 이유는 쿠팡이 요즘 너무 만족스러운데 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치 제 자식을 자랑하듯 위에 적어놓은 사항들을 말해주니 주변 사람들도 꽤 흥미로워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주제로도 한번 써봤습니다.

 

쿠팡을 잘 활용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