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콰이어트 플레이스 - 침묵 속에 고통과 슬픔이..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주연. 이 영화 속 세상은 어느날 소리에 민감한 괴생물체가 다량으로 출현하여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해 거의 망한 상태입니다. 겨우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괴물의 특성을 파악하여 주의하며 살아갑니다. 괴물은 시력이 없지만 청각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덩치가 크고 피부도 강철 같아 무기가 소용없으며, 스피드 및 살상력이 도저히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저 조용히 피해가며 숨어 사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주인공 에블린 애보트(에밀리 블런트)과 리 애보트(존 크래신스키) 부부는 영화 도입부에서 세 아이를 데리고 정처없는 피난 행군을 하던 중 마지막에 따라오던 막내가 장난감 우주선 비행선의 음성 장치를 작동시킨 후 괴물에게 잡아먹히고 맙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애보트 가.. 더보기 탐정 더 비기닝 - 킬링 타임용 한국영화 한국영화 권상우, 성동일 주연. 탐정이 꿈인 만화방 사장 강대만(권상우)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의 눈치를 보며 육아를 병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탐정 만화 탐독과 미제살인 사건 카페를 운영하며 쌓인 셜록홈즈급의 추리력은 쓰일 데가 없었습니다. 늘 경찰서만 기웃거리며 경찰 수사에 간섭하기만 했습니다. 베테랑 형사 노태수(성동일)는 자신의 친구이며 같은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는 누명을 쓰게 되자 이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강대만 추리력을 빌리기 위해 비공식 합동수사를 하기로 합니다. 뭔가 허접할 것 같은데 의외로 괜찮게 잘 만든 영화입니다. 킬링 타임용으로도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상우와 성동일의 코믹이 아주 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만들.. 더보기 곤지암 - 공포 페이크 다큐 잘 모르는 배우들 한 가득 주연. 잘 만든 영화. 공포영화를 잘 못 보지만 당시 이 영화의 열기 덕분에 저도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이라는 사건 이후 섬뜩한 괴담이 도는 곤지암의 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7명의 멤버들이 공포체험을 하러 갔다가 후회하고 울며불며 죽니마니 살려달라고 도망다니는 영화입니다. 귀신이 어디있느냐, 나는 겁이 없다 + 철없음의 결과물이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내죠! 병원 내의 각 장소들을 촬영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결국엔 점점 실체를 알아가죠. 영화 소개에도 사람들이 가지말란 곳엔 이유가 있다 라는 말이 있네요 ㅋㅋ 한 여배우의 귀신들린 연기가 화제가 됐었기도 합니다. 더보기 밀정- 독립군 조상님들 감사합니다! 송강호 주연. 1920년대 일제 강점기 때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친일 경찰 이정출(송강호)가 김우진(공유)가 이끄는 의 의열단의 정보를 캐라는 명령을 받고 의열단에 잠입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스파이 게임 영화입니다. 본 지는 꽤 된 영화이지만 우리 독립 투사 조상님들께서 나라를 위해 투쟁하시다가 일본군에게 잡혀 고문받는 장면이 참 마음 아팠던 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고문을 한참 받은 연계순(한지민)을 보여줄 때, 다시 한 번 고문하려고 계순의 발등에 망치를 들이댈 때 계순이 기겁하며 피하려고 애쓰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었습니다. 그런 고통에도 끝까지 이겨내신 거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있게 해주신 분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줍니다.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더보기 리틀 포레스트-힐링힐링 김태리 주연. 무자극 감성, 힐링 영화입니다. 힘찬 포부와 함께 고향을 떠난 주인공 혜원(김태리)은 시험, 연애, 취업 중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상처만 입고 고향으로 내려옵니다. 자신이 살던 옛집에서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한 끼 한 끼 만들어 해결해나가는 영상이 볼만하며, 김태리의 나레이션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을 평화롭게 해줍니다. 특히 혜원이나 혜원의 어머니가 음식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나 재료를 준비하는 장면들은 가만히 보고 있으면 빠져들게 되고, 혜원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달지 않은데 달달고, 짜지 않은데 짭짤한 영화라고 하네요. 더보기 시신령:음양사 중국 판타지 영화는 믿고... 불과 얼마 전에 음양사:청아집이라는 영화를 봤었는데, 근래에 시신령:음양사라는 영화가 또 나와있더라구요. 같은 영환데 제목을 착각하고 있었나 싶었는데 다른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의 영화 소개영상부터 왠지 어설픈 그래픽에 유치한 스토리일 것을 짐작했으나 메인에 떠있으니 봤습니다. 청아집과 큰 틀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거대 요괴가 봉인 되어 있고 그 요괴가 봉인에서 풀리니 마니 하고, 주인공은 반인반요구요. 인간과 요괴들이 공존하는데, 시신령에서는 청아집보다 요괴 영역에 사는 요괴들의 생활상을 좀 더 보여줍니다. 주인공 청명은 누명을 쓰고 음양사 기관인 음양료에서 도망치고, 요괴와 인간 영역의 중간계에서 떠돌이 요괴들에게 시신령을 걸어 자신을 주인으로 모시게 한 후 같이 도적질을 하며 살아갑니다. 요괴들은 .. 더보기 메이헴-어쩌면 직장인들의 꿈이 아닐까? 스티븐 연, 사마라 위빙 주연의 메이헴입니다. 워킹데드로 유명해진 스티븐 연이 비슷하게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출연했네요. 여기 바이러스는 좀비가 되는 바이러스가 아니며, 일시적인 바이러스라는 차이점 있습니다. 증상은 본능 제어 시스템의 마비입니다. 주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성행위를 합니다. 평소 억눌러져있었던 것들이 바이러스를 통해서 폭발분출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특성의 바이러스가 온갖 갑질로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들이 있는 회사에 퍼졌으니 알만하겠죠?ㅋㅋ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합니다! 더보기 빈센조 7화 적의 적을 친구로 만들라 6화에서 홍차영은 바벨화학과의 재판에 대비해 피해자 가족들을 증인으로 내세우려고 했지만 우상의 모략으로 모든 증인이 증인 자격을 박탈 당합니다. 위기에 처한 차영은 법정에서 재정증인을 신청합니다. 재정증인 재판 도중에 증인을 신청하는 제도인 듯합니다. 차영의 재정증인은 빈센조였습니다. 빈센조는 일부러 바벨화학 직원을 찾아가 폭행을 가한 후 경찰 붙잡혀 바벨화학과 관련된 가해자 신분의 증인으로 자격을 갖춥니다. 거부할 수 없는 증인이 된 것이죠. 우상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재정증인으로서 증언을 시작하는 빈센조. 빈센조는 바벨화학 직원들 폭행하다가 한 직원의 휴대폰을 빼돌립니다. 물론 법정에선 주웠다고 하면서 우연히 그 내용을 봤으며 공익을 위해 제보한다고 합니다. 직원의 휴대폰은 증거로 채택됩니다. 휴..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