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센조 3화 세상을 지키는 무모하고 꽉 막힌 사람들 지난 2화에서 금가 프라자를 철거하러 왔던 용역들은 빈센조의 재치로 철거할 수 없는 조건이 조성되어 있자 물러납니다. 홍차영은 바벨제약 신약 연구팀 중 한 명이 격리 도중 이탈한 것을 보고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 우상 대표와 최명희 변호사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리곤 그들에게 달려가 믿어달라며 신뢰를 요구합니다. 그리곤 이탈자 찾기에 혈안이 됩니다. 금가 프라자를 지켜낸 세입자들은 기뻐합니다. 빈센조에 대한 마음도 호의적으로 돌아서게됩니다. 대외안전정보원의 이탈리아 조직범죄 대응반에서 나온 사람은 빈센조의 동향을 몰래 관찰하기 위해 위장잠입에 들어갑니다. 금가 프라자에 있는 이탈리안 요리사의 제자가 되어버립니다. 빈센조는 홍유찬 변호사에게 바벨제약의 신약 RND-90에는 마약 성분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려줍.. 더보기 빈센조 2화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마지막으로 부여 잡을 수 있는 한 줌 지난 화에서는 바벨건설이 금가 프라자를 빼앗기 위해 철거용역팀을 보냈고, 이에 맞서던 세입자들 사이에서 빈센조가 등장하여 철거용역의 대표인 박사장을 제압하며 끝났습니다. 2화 빈센조는 가볍게 제압한 박사장을 위협하며 철수할 것을 요구합니다. 박사장은 요구에 응한다고 했으나 제압에서 풀려나자마자 바로 약속을 어기고 세입자들을 몰아내려합니다. 때마침 경찰들이 들이닥치며 밖에 기자들이 와있다고 알려줍니다. (경찰들이 약자인 세입자들을 돕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황이 난처하게 됐으니 박사장에게 돌아가란 식으로 말하는 걸 보니 개탄스러웠습니다. 기자들 없었으면 어떻게 했으려나;;) 빈센조의 활약으로 철거팀은 물러갔지만, 여전히 세입자들은 빈센조를 믿지 않습니다. 홍유찬 변호사는 빈센조에게 철거팀과 짜고 치는 쇼가 .. 더보기 빈센조 까사노 1화 모국을 찾아온 한국계 이태리 마피아 빈센조라는 드라마가 새로 시작했습니다. 송중기가 주인공으로 나와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인 빈센조 까사노 역할을 합니다. (콘실리에리: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의 고문 변호사.) 1화의 시작과 함께 빈센조는 보스의 장례식날에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전에 보스가 마지막으로 한 명령을 이행하러 갑니다. 루치노 패밀리가 뒤를 봐주는 한 남자가 보스의 형제와 같은 카를로 조합장을 죽이고 농장을 차지한 것에 대해 협상을 하러 간 것입니다. 후회할 짓은 하지 말라는 빈센조의 말에도 불구하고 협상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동양인 비하까지 듣고 나옵니다. 이에 빈센조는 가차없이 농장에 불을 질러버리곤 유유히 타고 온 차를 타고 돌아갑니다. 돌아가신 보스의 마지막 명령을 이행한 빈센조는 그제서야 .. 더보기 그림형제, 동화 같은 이야기는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일 뿐일까? 19세기, 프랑스가 점령한 독일의 한 마을. 마을 사람들은 마녀를 목격했다고 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말을 탄 두 남자가 마을로 들어옵니다. 윌헴 그림(맷 데이먼)과 제이콥 그림(히스 레져)입니다. 그림 형제로 불리는 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면서 동화 속에서나 나온다는 마귀를 사냥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녀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이 마을에 온 것입니다. 그림 형제는 마을 사람들을 한 데 모아놓고 마녀를 목격했다는 사람에게서 마녀의 특징은 받아적습니다. 마녀의 특징을 들으면서 윌헴과 제이콥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작은 목소리로 회의를 합니다. 아무래도 위험한 마녀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작은 목소리로 안 들리게 속삭이며 대화를 한다고 했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다 들렸는지 마을 사.. 더보기 프리미엄 러쉬, 숨 막히는 자전거 트레이싱! 우리나라에는 긴급배송이 필요할 때 좀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퀵 배송업체를 이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마스, 오토바이 등을 이용하죠. 프리미엄 러쉬는 이런 맥락의 퀵 배송을 뉴욕에서 자전거로 하는 배달업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뉴욕의 도로는 오토바이도 통행하기 힘들 정도로 자동차들이 촘촘하게 붙어 있어서 자전거 퀵 배송을 하나 봅니다. 주인공 와일리(조셉 고든 랫비 ; 조토끼)는 뉴욕에 있는 자전거 퀵 배달업체에서 자전거 배달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명문대학교 법학과 출신이지만 사무실 안에 갇혀 갑갑한 정장을 입고 따분한 업무를 보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자신이 사랑하는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질주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자전거 배달부 일에 대해서 매우 만족해하며 살아.. 더보기 학폭, 학교폭력 이슈 이슈 관련 웹사이트 기사를 보던 중 한 댓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2020년은 뒷광고 이슈, 2021년은 학폭 이슈(학교 폭력)' 2020년에는 한창 유튜브로 주가를 올리던 대형 유튜버들이 뒷광고 논란으로 휘청거리고 몰락했었습니다. 많은 유튜버들이 진실공방을 펼치다가 결국에는 사람들의 끈질긴 증거 제출 등에 잘못을 시인하고 은퇴를 선언했었습니다. 그마저도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조용히 돌아와서는 사과영상을 다시 업로드하며 은퇴를 번복하고 재활동을 시작하긴 했지만요. (진짜로 유튜브를 접을 줄 알았던 사람들이 유튜버들이 돌아오는 이번 현상을 보고 또 하나의 정보를 알게 됐죠. 바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유튜버가 6개월이 지나도록 다음 게시물을 업로드하지 않으면 그길로 수익창출이 끊긴다는 것이었습니다.) .. 더보기 퍼시픽림 - 한 방, 한 방이 묵직허다 2013년에 퍼시픽 림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을 때 기대를 하지 않고 관람했고, 역시나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 했습니다. 괴수물은 그 스케일과 캐릭터의 외관에 집중한 나머지 전개가 너무 허술하거나 뻔하고, 캐릭터들이 유치했기 때문에 이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퍼시픽 림을 처음 봤을 때 역시 생각했던 대로의 전개와 캐릭터들이었습니다. 몇 년 뒤, 퍼시픽 림 2편이 나왔을 때, 역시나 재미없게 봤는데, 평점란에서 누군가가 퍼시픽 림 1편에서의 그 쇳덩어리의 느릿느릿하지만 묵직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적어놓은 걸 봤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1편은 그 묵직한 맛이 있다는 것이니 스토리와 등장인물이 좀 마음에 안 들어도 그 묵직함에 집중하여 다시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만에 다시 봤.. 더보기 더 게스트 : 발암을 받아라, 발암과 같지... 저와 영화에 대한 취향이 많이 다른 지인이 오랜만에 흥분한 어조로 넷플릭스에서 '더 게스트'라는 영화를 봤는데 좀 답답하긴 하지만 숨 막히는 전개로 재밌었다며 제게 추천해줬었습니다. 주말에 시간 날 때 한번 봐보라고 하길래 조금 못 미더웠지만 요즘 영화 고르는 걸로 고민이 많던 차에 한번 봐봤습니다. 세라는 임산부입니다. 복중에 딸을 잉태하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시작, 비가 세차게 오는 날 저녁, 만삭의 세라는 남편과 함께 산부인과에 들렀다가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남편이 아닌 만삭의 임산부인 세라가 운전대를 잡고 있습니다. 운전 솜씨가 베테랑인 듯한 세라는 여유있게 조수석의 남편을 한번씩 바라보며 태어날 딸 아이의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지에 대해서 웃으며 의논합니다. '조이', '비어트리스',..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