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본 얼티메이텀,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지.. 끝까지 간다!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거액을 투자해 만들어낸 최고의 암살자 제이슨 본. 그는 본 시리즈 1편 본 아이덴티티에서 작전 수행에 실패하고 등에 총상을 입은 채 바다에 빠져 기억을 잃고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모험을 펼칩니다. 2편 본 슈프리머시에서는 1편에서 자신의 정체를 조금은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기억을 완전히 되찾지 못 한 채로 사랑하는 연인과 숨어삽니다. 그러다 누군가의 음모 때문에 연인이 살해당하여 복수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본 3부작의 마지막인 본 얼티메이텀. 시작은 전편 슈프리머시에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총상을 입은 채 절뚝 거리며 여전히 쫓기고 있는 우리의 제이슨. 총을 겨누고 다가오는 모스크바 경찰에게 잡힐 뻔하지만 늘 하던 대로 항복한 척 가까이 오게 한 후 단숨에 제압.. 더보기 상티넬 영혼이 없는 영화 간만에 신작 영화를 봤습니다. 넷플릭스 메인에 오늘 한국의 탑 텐 영화 순위 2위인 상티넬이란 영화였습니다. 올가 쿠릴렌코라는 배우가 출연합니다. 올가는 오래 전부터 여러 영화에서 간간히 봐왔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분명 본 적이 있는 배우였습니다.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영화 장르 소개란에 '스릴러'라는 단어가 적혀있길래, 중동에 파병되었던 특전사 출신 군인 캐릭터가 스릴러물에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20분 정도로 그리 길지도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봤습니다. 시작은 중동에 파병된 군인들이 한 여성을 심문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남자 군인 : (중동 여인에게) 당신 남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빨리 말해! 중동 여인 : (덜덜덜덜..... 더보기 갑철성의 카바네리 스팀 펑크 좀비물 전 세계적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근세에서 근대로 넘어가고 있던 시기. 먼 동쪽의 섬나라인 일본에서도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증기기관들을 이용해서 여러가지들이 발전하고 있을 무렵 갑자기 '카바네'라는 괴생명체가 나타나 사람들을 물어뜯어 죽입니다. 카바네는 사람의 모습으로 쉽게 말해서 좀비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보통의 좀비물에서 나오는 좀비들 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완전하게 죽이려면 심장에 데미지를 입혀야되는데 그 심장을 강철같은 피부막이 감싸고 있어서 웬만한 사람의 힘으로는 뚫을 수 없습니다. 증기 탱크를 매고 다니며 총에 연결한 증기 소총으로 쏴도 심장 피막을 관통시키지 못 합니다. 잠깐 밀어나는 정도일 뿐입니다. 카바네는 흔한 좀비물의 설정처럼 사람을 뭅니다. 물린 사람은 그 신체부위가.. 더보기 본 슈프리머시 날 좀 내버려 둬라 주인공 제이슨 본(맷 데이먼)은 미국 정부에서 거액을 들여 훈련시켜 탄생시킨 최고의 암살자입니다. 그는 그냥 사람을 암살하는 것이 아니라 암살 당했다는 것을 사람들로 하여금 눈치채지 못 하게 하는 것이 주요 임무였습니다. 그런 그가 전작 본 아이덴티티에서 초반부에 한 남자를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총상을 입고 기억상실증에 걸립니다. 본 아이덴티티 스토리 이후 사랑하는 연인 마리(프란카 포텐테)와 함께 세상 이곳저곳을 떠돌며 살아가다가 현재는 인도의 고아라는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자신을 추적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이슨은 매일 밤마다 같은 꿈을 꿉니다. 부분 부분 장면이 지나가는데 내용은 자신이 상관의 명령에 따라 베를린에서 누군가를 암살하는 꿈입니다. 제이슨은 그 꿈을 꿀 때마다 몸에 열.. 더보기 본 아이덴티티 - 나는 누구인가? 액션 쾌감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나온 본 아이덴티티! 세월이 지난 지금에 비하면 많이 샤프하고 풋풋했던 맷 데이먼이 나옵니다. 이탈리아의 어느 해역, 고기잡이를 하는 어선에서 일하던 한 어부가 바다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인데다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서 시야가 흐렸지만 분명 바다에 사람 몸뚱이가 둥둥 떠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한 어부는 사람들을 불러 얼른 그 몸뚱이를 건져 올립니다. 검은 옷을 입은 사내가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주인공(맷 데이먼)이었습니다. 그는 등에 두 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궁뎅이 살에 이상한 것이 박혀있었습니다. 무슨 총알 같기도 하고 쇠로 된 캡슐 같기도 합니다. 꺼내어 보니 붉은 레이져 빛이 나옵니다. 빛을 벽으로 쏘.. 더보기 에이리언3 - 고구마를 먹은 것 같은 답답이.. 전작 에이리언2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에이리언3까지 달렸습니다. 에이리언 시리즈는 명작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에이리언2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얼른 에이리언3도 보고 싶었습니다. 퇴근하고 씻고, 모니터 앞에 저녁밥을 세팅해 놓고 기대에 가득찬 마음으로 에이리언3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리플리는 전편에서 에이리언 무리들을 괴멸시키고 무사히 빠져나왔다 생각했지만 에이리언 여왕이 몰래 탈출선에 타고 우주선까지 따라왔었고, 전율의 적하기 액션을 선보이며 에이리언 여왕을 무찌르고 딸같은 뉴트를 구하며 해피엔딩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의 모성애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면서도 알찬 재미도 주었었는데요. 에이리언3의 시작부분은 바로 이 해피엔딩 이후 냉동수면에 들어간 상태인 엘림 리플리와 꼬마 뉴.. 더보기 에일리언2 - '여전사'라는 단어 요즘 넷플릭스든 왓챠든 가리지 않고 넘나들며 과거 명작이라고 평이 났던 작품들을 장바구니에 쓸어담듯 보이는 족족 모아 놓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가지 명작들을 찾아내다가 에일리언 순간적으로 눈에 들어 왔습니다. 에일리언 시리즈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해서 제가 학창시절을 보낼 때도 꾸준히 이어진 시리즈였습니다. 시리즈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제일 나중에 나온 시리즈만 몇 편 본 것 같습니다. 마블 시리즈처럼 첫 편부터 진득하게 끝 편까지 다 본 게 아니란 것입니다. 그래서 이참에 에일리언 1편부터 제대로 한번 봐보자 라는 마음에 영화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넷플릭스에도, 왓챠에도 에일리언1편은 없고 넷플릭스에만 에일리언2편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에일리언 2편부터 .. 더보기 베일리 어게인 - 즐겁게 살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구해주고 얼마 전에 지인이 추천해줬었던 '안녕, 베일리'라는 영화를 봤었습니다. 그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며 추천해줬었던 지인에게 말했더니 듣고 있던 다른 지인이 '안녕, 베일리' 전에 '베일리 어게인'이라는 영화가 또 있다고 말해줬었습니다. 그냥 베일리라는 개가 나오는 비슷한 류의 다른 설정의 영화이겠거니 했는데 찾아보니 '안녕, 베일리'에서 주인공의 할아버지로 나오는 이든 몽고메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세계관이 이어진다? 등장인물이 이어지는 것이었죠. 이든 몽고메리가 어릴적 우연히 베일리와 처음 만나는 것부터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일리 어게인'을 먼저 보고 나서 '안녕, 베일리'를 봤었다면 더 가슴이 뭉클해졌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요즘 같은 영화 가뭄의 시대에는 저를 ..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