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영화 및 영상 추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본 아이덴티티 - 나는 누구인가? 액션 쾌감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나온 본 아이덴티티! 세월이 지난 지금에 비하면 많이 샤프하고 풋풋했던 맷 데이먼이 나옵니다. 이탈리아의 어느 해역, 고기잡이를 하는 어선에서 일하던 한 어부가 바다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인데다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서 시야가 흐렸지만 분명 바다에 사람 몸뚱이가 둥둥 떠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한 어부는 사람들을 불러 얼른 그 몸뚱이를 건져 올립니다. 검은 옷을 입은 사내가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주인공(맷 데이먼)이었습니다. 그는 등에 두 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궁뎅이 살에 이상한 것이 박혀있었습니다. 무슨 총알 같기도 하고 쇠로 된 캡슐 같기도 합니다. 꺼내어 보니 붉은 레이져 빛이 나옵니다. 빛을 벽으로 쏘.. 더보기 에이리언3 - 고구마를 먹은 것 같은 답답이.. 전작 에이리언2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에이리언3까지 달렸습니다. 에이리언 시리즈는 명작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에이리언2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얼른 에이리언3도 보고 싶었습니다. 퇴근하고 씻고, 모니터 앞에 저녁밥을 세팅해 놓고 기대에 가득찬 마음으로 에이리언3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리플리는 전편에서 에이리언 무리들을 괴멸시키고 무사히 빠져나왔다 생각했지만 에이리언 여왕이 몰래 탈출선에 타고 우주선까지 따라왔었고, 전율의 적하기 액션을 선보이며 에이리언 여왕을 무찌르고 딸같은 뉴트를 구하며 해피엔딩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의 모성애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면서도 알찬 재미도 주었었는데요. 에이리언3의 시작부분은 바로 이 해피엔딩 이후 냉동수면에 들어간 상태인 엘림 리플리와 꼬마 뉴.. 더보기 에일리언2 - '여전사'라는 단어 요즘 넷플릭스든 왓챠든 가리지 않고 넘나들며 과거 명작이라고 평이 났던 작품들을 장바구니에 쓸어담듯 보이는 족족 모아 놓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가지 명작들을 찾아내다가 에일리언 순간적으로 눈에 들어 왔습니다. 에일리언 시리즈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해서 제가 학창시절을 보낼 때도 꾸준히 이어진 시리즈였습니다. 시리즈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제일 나중에 나온 시리즈만 몇 편 본 것 같습니다. 마블 시리즈처럼 첫 편부터 진득하게 끝 편까지 다 본 게 아니란 것입니다. 그래서 이참에 에일리언 1편부터 제대로 한번 봐보자 라는 마음에 영화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넷플릭스에도, 왓챠에도 에일리언1편은 없고 넷플릭스에만 에일리언2편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에일리언 2편부터 .. 더보기 베일리 어게인 - 즐겁게 살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구해주고 얼마 전에 지인이 추천해줬었던 '안녕, 베일리'라는 영화를 봤었습니다. 그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며 추천해줬었던 지인에게 말했더니 듣고 있던 다른 지인이 '안녕, 베일리' 전에 '베일리 어게인'이라는 영화가 또 있다고 말해줬었습니다. 그냥 베일리라는 개가 나오는 비슷한 류의 다른 설정의 영화이겠거니 했는데 찾아보니 '안녕, 베일리'에서 주인공의 할아버지로 나오는 이든 몽고메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세계관이 이어진다? 등장인물이 이어지는 것이었죠. 이든 몽고메리가 어릴적 우연히 베일리와 처음 만나는 것부터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일리 어게인'을 먼저 보고 나서 '안녕, 베일리'를 봤었다면 더 가슴이 뭉클해졌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요즘 같은 영화 가뭄의 시대에는 저를 .. 더보기 종사2 : 귀왕의 강림 - 운명을 타고나는 것과 귀신에 홀리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 넷플릭스에서 추천해주는 영화로 한참 전에 찜해놨던 콘텐츠인데 이제서야 봤습니다. 공포영화를 오지게 못 보는 저인데 이상하게 그냥 궁금해서 봐야지 봐야지 하다 봤습니다. 시작 전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크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쫄보인 제가 소리만 약간 줄이고 꾸역꾸역 다 볼 정도이니 말 다 했죠. 종사2 귀왕의 강림은 태국의 마약상들이 숭배하는 '귀사부'라는 악령이 메인 빌런입니다. 전 그래서 처음에는 이 영화가 태국 영화인 줄 알고 봤습니다. 보다 보니, 듣다 보니 중국어였더라고요. 영화 시작에는 악귀의 나레이션이 들리면서 한 마약상이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석상을 숭배하며 자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면이 바뀌고 마약상이 있는 건물에 찾아온 옌훠와 아시법사 그리고 그들의 스승이 보입니다. 그들은 시작 장면.. 더보기 비긴 어게인 - 음악, 시작 그리고 힐링 주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그레타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와 함께 가난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생일 선물을 살 돈이 없어서 마음을 진실하게 다음 곡을 만들어 남자친구 데이브 에게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데이브에게 그레타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이면서 음악적 영감을 떠올리게 해주는 뮤즈였습니다. 이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데이브가 음악 영화에 출연하며 대박을 터뜨립니다. 단박에 데이브는 대형 음반 기획사와 계약하게 되고, 집값 비싼 뉴욕 도심의 한복판에 있는 넓은 아파트로 이사하게 됩니다. 그레타는 이제껏 열심히 계단을 밟으며 올라왔으니 이제는 안심하고 행복을 만끽해도 될.. 더보기 아이리시맨 - 암살자 프랭크 시런의 회고 주연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아이리시맨은 전후 미국의 범죄 조직에서 일한 한 암살자가 백발이 되고 거동이 불편해져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회고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프랭크 시런(로버트 드 니로)은 평범한 트럭 노동자이면서 노조원이었습니다. 트럭에 고기를 실고 배달을 해주는 납품 기사라고 볼 수 있죠. 여느 때와 같이 고기를 실고 배달을 가던 프랭크의 트럭은 갑자기 이상한 소리와 함께 도로에서 시동이 꺼집니다. 신선도가 생명인 고기를 배달해야하는데 트럭이 멈춰버렸기 때문에 여간 난처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프랭크는 주변을 둘러보았고, 마침 근처에 주유소가 있었습니다. 차를 어떻게 주유소까지 끌고 간 건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주유소에서 트럭의 본넷.. 더보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화려함과 차가움의 도시 뉴욕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주연 시카고 북쪽 에반스톤이라는 곳에 있는 노스웨스턴대학을 갓 졸업한 주인공 앤드리아 삭스(앤 해서웨이)는 뉴욕에 있는 신문사에 들어가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대학을 갓 졸업한 앤드리아에겐 취업의 길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연락이 온 곳이 자동차 잡지사와 유명 패션잡지인 런웨이였습니다. 앤디는 자동차 잡지사 보단 세계적인 잡지사 런웨이쪽이 끌려서 런웨이에 면접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 런웨이에서 앤디가 맡을 일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바로 런웨이의 편집장인 미란다의 비서직이었습니다. 거대한 잡지사의 수장급을 따라 다니며 업무를 보조하는 일인데 갓 대학을 졸업해서 경력도 없고, 패션쪽으론 문외한이며, 런웨이라는 잡지는 본..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8 다음